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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긍정적 전망 잇따라
입력2003-09-18 00:00:00
수정
2003.09.18 00:00:00
김상용 기자
한진해운(00070)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 운임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중국 물동량 증가에 따른 중국 특수로 3ㆍ4분기 실적이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한진해운의 지난 8월 운임지수가 지난 7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129.7포인트를 기록, 사상최고치인 지난 95년의 128.2포인트를 넘어서 수익성 개선 추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동원증권도 한진해운의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070% 급증한 1,55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7,600원에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이날 400원(3.08%) 떨어진 1만2,600원에 마감, 나흘 만에 하락반전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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