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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에 '상환주' 7천억 투입
입력2000-03-14 00:00:00
수정
2000.03.14 00:00:00
김지훈 기자
대우 보증채 원리금 지급을 위해 15일 서울보증보험에 상환주 형태로 우선 7천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다.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14일 “예금보험공사가 내일 7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일정기간뒤 우선 상환할 수 있는 '상환주'(액면 5천원)를 예보에 발행하기로 했다.
상환주는 일정기간이 지난 뒤 주식매입자금을 상환, 주식을 재매입해 소각하는방식으로 서울보증보험은 향후 5년뒤부터 이익이 날때 예보 보유의 상환주를 재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은 대우발행 보증채를 보유한 금융기관과 일반법인들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다음주부터 원리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서울보증보험에 올해 3조4천억원, 내년 2조6천억원 등 총 6조원가량을투입하기로 했으며 향후 투입일정은 공적자금의 재원상황을 감안해 2개월마다 4천억원씩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HOONKIM@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3/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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