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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블레어총리] '밀레니엄 베이비 아빠' 예약
입력1999-11-19 00:00:00
수정
1999.11.19 00:00:00
이형주 기자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18일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 부인 체리여사가 네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금세기 들어 현직 영국총리의 부인이 아이를 낳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변인은 『총리 내외가 임신 소식에 매우 기뻐했으며 아이는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내년 5월에 태어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45세인 체리여사는 블레어 총리(46세)와의 사이에 이미 유안(15세), 닉키(14) 등 두 아들과 딸 캐스린(11세) 등 3남매가 있다.(사진)
언론들은 수태시기에 대해 블레어총리 내외가 지난 8월 이탈리아 북부 투스카니 해변에서 휴가를 보냈던 때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총리 가족들은 북부 이탈리아 도시 피사 인근의 산 로소레 자연보호구역에 있는 해변 별장에서 2주일을 지냈다.
평소 자신의 가족들이 언론에 등장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블레어총리는 최근 타블로이드 일간지 미러의 취재가 시작되자 부인의 임신 사실을 공식 발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리 블레어 여사는 남편인 블레어 총리 보다 수입이 훨씬 많은 영국의 일급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형주기자LHJ30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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