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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금리 연동상품 대거 출시/은행

◎「상호부금」 중심 1년미만 단기수신상품 주종/2금융과 경쟁고려 3분기에 부쩍은행들은 최근 제2금융권과의 경쟁을 고려, 상호부금을 중심으로 수신금리를 시장실세금리에 연동시키는 상품을 많이 개발하고 있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4분기중 은행들이 새로 개발해 이미 판매에 들어갔거나 판매예정인 저축상품은 27종으로 이 가운데 상호부금이 15종으로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 종합통장 7종, 정기예금 5종이 개발됐다. 내용면에서는 제2금융권 경쟁상품과의 관계를 고려, 대부분 만기 6개월∼1년의 단기 수신상품이 주종을 이룬 가운데 금리를 시장실세금리에 연동시키는 상품이 많이 나왔다. 이들 신상품가운데 동화은행의 알토란Ⅱ부금과 부산은행의 메리트자유부금은 회사채유통수익률에 연동해 금리가 매일 고시되고 있다. 또 한미은행의 단기베스트부금은 양도성예금증서(CD)발행금리, 장기신용은행의 알파정기예금은 콜금리 및 CD유통수익률을 각각 반영해 매일 금리가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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