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 효성

동남아 현지에 기술·의료서비스 전수<br>임직원 급여 기부 통해 국내서도 나눔 이어가

올해 초 효성 대학생 해외봉사단인 '블루 챌린저' 소속 대학생들이 베트남 빙타잉 마을을 방문해 직접 개발한'연기 나지 않는 화덕'을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이해관계자와 소외계층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효성의 대학생 해외봉사단 '블루 챌린저'는 최근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특별한 사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지난해 여름 처음 결성된 '블루 챌린저'는 동남아시아 등 저개발국가를 방문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 전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블루 챌린저는 지난해 8월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찾아 태양열 전등, 간이 정수기 등 현지인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제품들을 보급하고 사용법을 알려줬다. 귀국 후 5개월 동안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적합한 기술을 연구한 결과를 모아 '베트남 캄보디아 적정기술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우수 제품으로 선정한 '연기가 나지 않는 화덕'과 '빗물 정수기' 등을 올해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효성의 지원으로 결성한 약 30여명의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가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을 찾아 현지 주민 7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효성 베트남 현지법인 직원 30여명과 주재원들도 침대설치, 환자 안내 등을 도왔고 효성의 장학금 지원을 받는 베트남 학생들은 의료진과 환자들간의 통역을 맡았다.

효성은 임직원의 참여를 통한 나눔의 기업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희망하는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회사도 직원들의 정성에 함께 참여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서 모아진 기금으로 본사와 지방사업장은 사랑의 쌀, 연탄 나눔, 어린이 도서전달, 경로잔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효성은 지난해 말 마포구청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관내 16개동 총 1,500세대에 김장김치 1만 포기를 전달했다.



효성 임직원들은 직접 봉사 동호회를 만들어 매달 정기적인 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마포 본사의 '굿 프렌즈'와 창원공장의 '날개회', 언양공장 '한우리회', 구미공장 '한마음 봉사단' 등 모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 동호회다. 이들 동호회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을 한국백혈병ㆍ소아암협회에 기증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효성은 미래 인재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교육인적자원부, 경남도청 등과 함께 교육기부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효성은 서울지역 마이스터고 외에도 경남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에 특강 및 인턴십, 우수인재 채용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