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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내진·내풍아파트 공급"
입력2001-02-22 00:00:00
수정
2001.02.22 00:00:00
현대 "내진·내풍아파트 공급"
현대건설은 올해 공급할 아파트에 지진ㆍ혹한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내진(耐震)ㆍ내풍(耐風)ㆍ내한(耐寒)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대는 올해 아파트 컨셉을 '주거용 건축물의 기본은 안전'으로 정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자연재해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내진설계는 진도 8이상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강화하고, 풍속ㆍ풍향ㆍ기류 변화에 따라 외부 창틀의 안전성까지 고려한 내풍 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내부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과 동파에 가장 취약한 배관 및 수도계량기에는 일정 상태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바이메탈센서를 부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는 기술연구소ㆍ상품개발실ㆍ건축사업본부 시공팀 등이 합동으로 관련 기술 및 설계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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