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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신]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50억원 발행
입력1999-05-24 00:00:00
수정
1999.05.24 00:00:00
문병언 기자
기계주물 및 고무·플라스틱 가공기계,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봉신(대표 유권호·柳權浩)이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50억원을 발행한다.24일 봉신의 유재흥(柳在興)이사는 『세종증권을 주간사로 조만간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중 BW를 발행할 계획이다』면서 『발행조건은 3년만기에 표면금리 7.5%안팎, 행사가격은 기준가격에 10%할증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W발행자금은 단기부채 13억원 조기상환 및 만기도래 시설자금 상환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柳이사는 『타이어업계 설비증설 및 해외공장 신·증설로 특수가 발생하고 경기호전에 따른 공작기계의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올 매출액은 지난해의 280억원보다 40%증가한 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당기순이익도 올해 15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97년 하반기에 착수한 환경사업(수질, 대기분야)을 비롯 서울대 농생대 및 성균관대 요업기술원과 공동연구를 진행중인 축산분뇨의 자원화시스템, VOC(벤젠 신너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및 악취물질 정화처리장치도 연내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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