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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날개없는 추락'

소비회복 수혜주서 소외되며 신저가 기록

농심 '날개없는 추락' 소비회복 수혜주서 소외되며 신저가 기록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음식료품업종의 강세 속에서도 농심이 유독 소비회복 수혜주에서 철저하게 소외되고 있다. 8일 농심은 전날에 비해 6.83% 하락한 20만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52주 최저가이다. 농심은 거래일 기준 하루 전인 지난 5일에도 3.52% 하락한 21만9,500원을 기록한 바 있다. 5일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6월18일 52주 최고가인 27만7,000원을 기록한 이래 줄곧 내리막을 걸었다. 이 같은 약세는 지난 2ㆍ4분기 실적 부진 및 판매ㆍ영업이익 회복이 여의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작황부진으로 인해 국제 소맥가격이 급등하면서 향후 원가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국내소비 회복 기대감과 함께 맥주ㆍ주스ㆍ아이스크림ㆍ요구르트 등에 대한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맥쿼리증권은 이날 "내수 회복 훈풍이 자동차와 같은 고급제품에서 음식료품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하이트맥주ㆍ롯데칠성ㆍ빙그레 등의 주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입력시간 : 2007/10/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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