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 "출장안마사 역 맡아 짧고 굵게 고생" 영화 '추격자'서 살해 위협 받는 김미진 역 맡아 관련기사 '살인의 추억' 뛰어넘은 스릴러의 진수 '출장안마사' 서영희 벗겨진채 맞고 달리고.. 진지해진 신현준·'무대포' 설경구 컴백 연쇄살인마 연기 하정우 "내 본능에 맡겼다" 박효주 "온주완과 애정행각? 연하 싫은데.." 벗은 서영희 "내 몸도 볼만" 풍만가슴 노출 서영희 "술마시다 박해일과 침대서.." 고백 하정우 '섹시한(?) 눈물연기' 화제만발 '못난이' 서영희의 오버! 며느리 인기비결? 이필모 "서영희와 실제로 같이 술 먹고픈데.." 고현정 "하정우 위해" 깜짝 게스트 등장 김윤석 19년만에 첫 주연 '아귀' 한번더! 하정우, 이번엔 백인미녀와 '계약성관계' 모델 출신 박효주 "빨리 30대 되고 싶다" 배우 서영희(28)가 착하고 어눌한 며느리 이미지를 벗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출장안마사에 도전했다. 영화 '추격자'(감독 나홍진, 제작 영화사비단길)에서 연쇄살인마 지영민(하정우)의 먹잇감이 되는 출장안마사 김미진 역을 맡아 지난해 여름을 슬립 차림에 피칠갑을 한 채 서늘하게 보냈다. 김미진은 어린 딸을 홀로 돌봐야하는 생활고 때문에 출장안마사로 일하는 여인. 출장 안마소 사장인 중호(김윤석)의 채근에 못 이겨 아픈 몸을 이끌고 일을 나간 날 지영민에 이끌려 그의 집으로 향하게 되고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다. 연쇄살인마 지영민에 의해 두 손과 두 발이 뒤로 묶인 채 정과 망치로 머리를 가격 당하는가 하면 슬립 차림에 맨 발로 아스팔트 위를 뛰는 등 촬영 내내 몸 고생이 심했던 서영희는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의 시사회에서 "김윤석 선배, 하정우씨 두 분의 고생이 너무 커서 저는 고생했다고 말하기가 좀 그렇다. 저는 짧고 굵게 몰아서 고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목욕탕에서 지영민에게 둔기로 맞는 장면을 가장 나중에 촬영했다. 그 장면을 찍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촬영 기간 내내 가지고 있었다. 지금 영화를 보고 나니 내가 그 장면에 너무 부담을 가진 나머지 '몸을 사렸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아쉽다. 그렇지 않았다면 더 처절하고 아픈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목욕탕 바닥에서 손발이 묶인 채 몸부림치는 장면을 찍다가 온 몸을 긁히고 멍투성이가 되기도 했다는 서영희는 "그 때의 상처는 이미 하나도 남지 않았다. 고생한 느낌 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화 '추격자'는 다음달 14일 개봉한다. ☞ [화보] 서영희 사진속의 매력 한눈에! ☞ 벗은 서영희 "내 몸도 볼만" 풍만가슴 노출 ☞ 서영희 "술마시다 박해일과 침대서.." 고백 ☞ 이필모 "서영희와 실제로 같이 술 먹고픈데" ☞ '아찔' 서영희 천길 낭떠러지 추락 위기 ☞ 서영희, 남자배우 3인방 넉다운시킨 사연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입력시간 : 2008/01/28 19: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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