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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경수로 7월께 부지공사/KEDO 협상단 귀국

◎통신·물자이용 등 협상 마무리이르면 7월중 북한 신포지역에 경수로 건설을 위한 부지정지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대북경수로 부지준비공사 착공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방북했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2차 협상단이 지난 7일 북한을 출발, 북경에서 결산회의를 가진뒤 8일 귀국했다. KEDO협상단은 북한측과 묘향산 향산호텔에서 부지착공 실무 2차협상을 갖고 ▲우편·통신연결 ▲환자발생 등 비상시 대책 ▲북한의 인력·물자 등 서비스 이용 ▲입출국 및 해로·공로 이용 절차 등 25개 항목에 대해 집중 논의, 사실상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국 경수로기획단 국제협력부장은 『북한측과 대부분 사안에 대해 의견 접근을 봤으며 양측은 논의 내용을 공동 정리한 문안을 서로 교환했다』고 말했다. 박부장은 그러나 『이 문안은 현재로서는 구속력이 없는 것으로 한 미 일 3국 정부 및 북한 당국으로부터 추인 과정을 밟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EDO는 부지착공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착공 사업비 확보 등 준비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양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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