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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취업난 본격화

◎10월중 공단 구인배율 작년1월이후 최저치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난이 전국 주요공단을 중심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1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전국 52개 직업안정기관과 구로, 안산, 창원, 구미 등 공단이 집계한 구인배율(구인자 수를 구직자 수로 나눈 비율)이 지난 9월 이후 크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재경원이 구로, 안산, 창원, 구미 등 4개 주요공단의 구인배율(평균)을 파악한 결과, 지난 10월중 2·30으로 떨어져 지난해 같은달보다 1.14포인트가 하락했으며 재경원이 이들 주요공단의 구인배율을 파악하기 시작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공단의 월별 구인배율은 지난해 3.44∼5.57을 기록했으며 올들어서도 지난 7, 8월의 2.95와 2.90을 제외하고는 3.75∼6.33에 달했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10월까지의 주요공단 구인배율은 3.94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6에 비해 0.52포인트가 하락했다. 전국 52개 직업안정기관이 집계한 전국 구인배율도 지난 10월 1.57로 하락,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직업안정기관 집계 구인배율은 지난해 12월 1.27을 기록한 이후 지난 1월 1.90, 2월 1.70을 각각 나타냈고 3월 이후에는 2포인트대를 계속 유지해 왔으나 지난 9월 1.80으로 하락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직업안정기관들이 집계한 구인배율의 경우 취업시즌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 정도까지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이 예년의 현상이었으나 올해는 이미 지난 9월부터 구인배율이 크게 떨어져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난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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