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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신임 은행연합회장/“은행 경쟁력 강화 우선”(인터뷰)

◎정부­회원사 입장차 조화로 극복오는 15일 제5대 전국은행연합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이동호 신임 은행연합회장이 12일 한국은행 기자실에 들러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회장은 향후 은행연합회장으로서의 역할과 관련, 『은행산업의 경쟁력강화 노력과 더불어 정부정책과 회원사 은행들간 입장차이의 조율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된데 대한 소감은. ▲먼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는 21세기 우리 경제가 완전히 개방화, 세계화될 전망인 바 국내 은행들이 지향하는 초일류은행으로의 이행을 막후에서 지원하는 대변자 역할을 해야 하는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은행연합회가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기 보다는 정부정책에 부합하는데 급급했다는 비판이 있는데. ▲정부의 정책이건 은행의 이익이건 중요한 건 은행산업의 경쟁력 확보이고 향후 우리 은행들이 세계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양쪽의 입장을 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회장의 선출과정에 재경원이나 정부의 입김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회원사의 은행장들이 본인을 은행연합회장으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선출하지 않았겠는가.<김상석> ◎프로필/재무부­산은 총재­내무장관 거친 팔방미인 구재무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재무관료 출신으로 산은총재를 거쳐 충북지사와 내무장관을 지낸 팔방미인. 특히 재무부 증권보험국장 시절에 뇌물혐의로 입건됐으나 집요하게 법정투쟁을 벌여 무죄판결을 받아낸 뒤 차관까지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금융계의 유일한 경력인 산은총재 재임기간이 7개월에 그쳤지만 동구권 진출을 내다보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낸 데 이어 국내사무소도 8개를 개설하는등 추진력과 업무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 취미는 등산과 테니스이며 부인 이건순여사(56)와의 사이에 2남1녀. ▲충북 영동 태생(59세) ▲고려대 법대졸(61년) ▲재무부 증권보험국장(76년) ▲재무차관(88년) ▲산은총재(90년) ▲충북도지사(90년) ▲내무장관(92년) ▲현 신한국 당 보은·옥천·영동지구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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