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테크가 지난해 출시된 스마트폰 ‘테이크’의 후속작인 ‘테이크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테이크2는 우선 곡선형의 부드럽고도 슬림한 디자인으로 젊은 이용자층을 겨냥했다. 조작감도 보다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업그레이드돼 아직 스마트폰이 낯선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머드(Mud), 화이트, 핑크 등 3가지이며 출시 가격은 60만원대다. 보다 편리하게 각종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미디어 콘텐츠 재생장치인 미디어월(Media Wall)을 통해서는 스마트폰에 담긴 모든 미디어 콘텐츠를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다. 홈화면에서 MP3, 사진, 동영상 파일을 터치하기만 하면 바로 감상할 수 있다. 또 ‘탤런트 DMB’ 기능으로는 방송 화면을 직접 보면서 원하는 채널을 고를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KT의 SNS 서비스인 ‘아임인(in)’ 애플리케이션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으며, 메모장 ‘프리보드’에서는 메모ㆍ메시지 뿐만 아니라 SNS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 114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가게 검색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쿡타운’, 구글의 실시간 핫이슈를 홈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위젯 ‘투데이 이슈(Today Issue)’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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