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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후원금 휴대폰으로 내세요"

SKT·KTF 서비스 나서

휴대폰으로 정치후원금을 내고 연말정산 때 세금혜택도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과 KTF는 3일부터 정당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깨끗한 정치후원’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과 KTF 가입자가 휴대폰 무선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정치후원금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당ㆍ지역ㆍ상임위원회별로 국회의원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국회 포털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휴대폰 무선인터넷(NATE 또는 magicⓝ)에서 ‘깨끗한 정치(정치후원)’ 서비스를 누르거나 핫넘버(SK텔레콤 **02, KTF는 **01050)를 통해 접속, 이용하면 된다. 후원금 납부 이용료는 무료이지만 국회의원 조회는 건당 2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고 데이터 통화료도 이용자가 부담해야 된다. 후원금 납부는 신용카드 및 계좌자동이체 신청고객만 가능하며 후원금은 오는 12월 휴대폰 통화요금으로 합산돼 청구된다. 후원금을 낸 고객은 정당에서 보내온 후원금 영수증을 첨부해 연말정산 때 세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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