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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산업, 폐타이어 재활용산업 진출

신재생에너지 내년 생산… 말聯서 95억원 공장건설 수주도

폐타이어 재활용 열처리 플랜트 라인.

한국기술산업이 폐타이어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확보, 재활용산업에 진출한다. 한국기술산업(대표 이문일)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폐타이어를 재활용하는 원천기술을 도입, 폐타이어에서 기름을 추출할 수 있는 ‘연속처리 방식의 폐타이어 열분해 처리플랜트’ 공장을 건설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연속처리 방식의 재활용기술은 폐타이어가 열분해 처리플랜트의 파이프 라인을 거치면서 세척과정과 가열과정, 특수 분해과정 등을 통해 디젤오일과 카본블랙, 철, 가연성 가스 등의 재생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다. 하루 120톤의 폐타이어(1만2,000개)를 투입하면 정제오일 60톤(7만2,000미터)과 카본블랙 36톤, 철 12톤, 가스 12톤 등을 생산이 가능하다. 경제성 측면에서는 연간 15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 이문일 사장은 “이번에 도입한 폐타이어 재활용기술은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로부터 95억원 규모의 공장건설 계약을 수주할 만큼 상업적 가치는 높다”며 “현재는 국내 공장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한 자금지원 요청과 한국타이어 등 국내기업과의 공동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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