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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내년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강세

한국타이어가 내년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타이어 주가는 28일 전날보다 4.98% 오른 1만5,8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하나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내년에는 천연고무 가격 안정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4ㆍ4분기에는 천연고무 가격 하락분이 이익에 반영된데다 연말 성과상여금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영업이익률이 당초 예상치인 5.7%보다 높은 7%에 이를 것”이라며 “내년 1ㆍ4분기 이후에도 천연고무 가격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천연고무의 가격 변동성이 여전히 크고 합성고무와 카본블랙 등 기타재료의 수급도 타이트한 상황이어서 수익성이 압박을 받을 여지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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