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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진출 케이컴스 강세
입력2006-01-10 17:34:51
수정
2006.01.10 17:34:51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업체인 케이컴스가 로봇 사업 진출소식을 밝히면서 강세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케이컴스는 “로봇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모스아이텍에 15억원을 투자해 20%의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케이컴스는 이어 “향후 유상증자에도 참여, 40%의 지분을 확보한 뒤 공동경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스트아이텍은 모바일네트워크를 이용해 보안, 원격모니터링 등의 기능이 탑재된 가정용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 2004년 5월 포춘지에 세계 15대 성장가능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세계최초 와이브로망을 이용한 지능형로봇 ‘미르’를 개발해 지난해 11월 부산 APEC에 전시하기도 했다.
케이컴스는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4.68% 오른 1,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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