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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수익률 '인덱스'가 '액티브' 크게 제쳐
입력2009-08-04 17:40:17
수정
2009.08.04 17:40:17
'유리웰스토탈…' 최근 1년 6.54%<br>상위 50개 액티브펀드는 -0.42%
인덱스와 액티브펀드 간 수익률 경쟁에서 인덱스펀드가 판정승을 거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유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의 최근 1년(2008년8월1일~2009년7월31일) 수익률은 6.54%로 같은 기간 국내 상위 50개 액티브펀드의 평균 수익률(–0.42%)보다 6.9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0.82%)을 웃돌았다. 유리자산운용은 지난해 8월부터 인덱스펀드의 대중화를 위해 10년간 이 회사가 운용하는 인덱스펀드와 운용자산 규모 50위 내 국내 액티브 주식형공모펀드의 통합성과를 비교, 공시하겠다고 발표한 뒤 홈페이지에 인덱스펀드와 액티브펀드의 수익률을 매일 공시하고 있다.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코스피200지수 내 편입 종목만 담을 수 있는 기존 인덱스펀드와는 달리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 없이 모든 종목을 편입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안찬식 유리자산운용 마케팅전략본부 팀장은 “대형주, 중ㆍ소형주 상관없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이 증시 상황과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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