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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저점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NH투자증권은 14일 LG화학[051910]에 대해 2.4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1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은 2.4분기 전사업부의 고른 판매량 증가와 LG대산유화 합병 영향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원료가 인상, 3주간의 정기 보수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사업부별로는 석유화학이 부진한 반면 산업재와 정보전자부문은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일부 제품의 마진 악화는 불가피하겠지만 LG대산유화부문 감가상각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올해를 저점으로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편광필름 증설로 인한 판매량 증가가 하반기 단가 인하압력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가제품 중 제품구성으로 산업재 부문 이익개선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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