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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젠비아이티 자회사 암치료제 FDA 임상1상 시험 승인
입력2006-10-16 18:04:14
수정
2006.10.16 18:04:14
뉴젠비아이티는 16일 자회사인 바이오벤처기업 뉴젠팜과 미 헨리포드(Henry Ford) 병원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자 항암치료제인 ‘쎄라젠’의 췌장암용 임상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용태 뉴젠비아이티 대표는 “췌장암은 진단 후 일반적으로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며 5년 생존율이 3%에 불과할 정도로 무서운 암”이라며 “췌장암용 쎄라젠 임상을 완료하면 아직까지 치료제가 전무한 췌장암 치료에 일대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지난 7월 미국 FDA 임상1상 시험을 완료한 전립선암용 쎄라젠은 임상1상의 고무적인 시험 결과에 따라 임상 2상을 생략하고 곧바로 임상3상 시험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수는 오는 2020년까지 전립선암 100만명, 췌장암 45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암치료제 시장규모가 전립선암 연간 30조원, 췌장암은 연간 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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