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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강관 냉연공장 착공/율촌서 내달에/연산 180만톤으로 확대

현대강관(대표 권수식)이 냉연사업을 재추진한다.현대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울산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했던 냉연공장 건설계획을 율촌공단으로 옮겨 오는 4월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건설에 나선다. 현대강관 관계자는 26일 『냉연공장 규모는 당초 울산에서 계획했던 연산 1백50만톤 규모를 1백80만톤으로 확대키로 했으며 총투자비는 6천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은 오는 99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의 냉연 공장에서는 냉연강판(CR)을 비롯 용융아연도금강판(GI), 전기아연도금강판(EGL), 착색도장강판(CCI) 등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냉연공장에 필요한 중간원자재인 열연강판을 포철과 제3국에서 수입해 조달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현대는 냉연생산 설비의 경우 독일과 일본에서 도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한 관계자는 『율촌공단에 입주할 예정인 현대자동차 등 계열사의 냉연강판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반면 국내 공급량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냉연강판 생산에 신규 진출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강관은 지난해 울산에 냉연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착공을 추진했으나 『공해를 유발한다』는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수포로 돌아갔으며 임평규 당시 사장이 경질되기도 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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