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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계동 사무실 확대배경 관심

현대 경영권 분쟁으로 현대자동차와 나머지 현대계열사간 관계가 서먹해진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현대석유화학과 PR사업본부에 사무실을 비워줄 것을 요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사무실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동 현대사옥 본관 10층을 현대정유로부터 매입하기로 했으며, 매입후 5월말 별관과 원효로에 흩어진 자재본부 등이 입주토록 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그는 『이때문에 10층에 입주해있는 현대석유화학과 PR사업본부측에 가급적 5월말까지 사무실을 비워달라는 입장을 현대정유를 통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자동차가 10층을 사용키로 한 것은 이번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기 이전에 결정된 것으로 현대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대 안팎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상반기중 계열분리를 앞두고 현대자동차가 계동 사옥을 떠날 것인지 여부가 관심을 끌어온 만큼 현대자동차의 본관 사무실추가 확보가 이번 사태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현대 직원들은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경영권 싸움에서 패배한 마당에 계동본관을 떠나면 쫓겨나는 꼴』이라면서 『현대자동차가 자존심 회복차원에서라도 계동본관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대건설이 소유해온 15층 짜리 계동사옥은 경제위기 이후 현대건설이 타 계열사에 각층을 매각해 주인이 많아졌으며 현대자동차는 7~9층을 소유하고 있다. 기자최인철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4/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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