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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문자메시지 서비스업체 인수

페이스북이 그룹 문자메시지서비스업체인 벨루가를 인수했다. 벨루가는 웹사이트를 통해 "페이스북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며 "페이스북의 소속 팀으로서 모바일 그룹 메시지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3일 밝혔다. 벨루가는 애플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에 그룹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벨루가의 애플리케이션은 위치기반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페이스북의 위치기반서비스와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벨루가의 최고경영자(CEO) 벤 데븐포트 등 창업자 3명은 모두 구글 출신으로 구글 뉴스와 G메일 등 구글 내 각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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