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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유리(대표 이송수)는 곡면유리 및 접합유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사업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국내 시장은 물론 동남아 등에서 꾸준한 수출실적을 쌓으며 매년 10~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매출 신장에 힘입어 1998년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우량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1999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원유리의 주력 생산품은 곡면 및 평면접합 유리. 초고층 빌딩 등에 시공할 때 예술적, 시각적으로 미려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연구개발된 제품이다. 유리가 중간막에 접착돼 있어 파손 시 파편이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아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절단이나 홀 가공이 자유롭고 다양한 색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두께 30㎜ 이상 접합유리의 경우 방탄 및 도난방지용 등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곡면복층 유리는 홑 유리에 비해 약 2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 수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접합유리는 인천국제공항 건물에 시공되어 시각적인 미려함은 물론 안전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스 아테네 전철 측창, 홍콩 전철 내부창에도 시공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곡면유리, 곡면복층유리 분야에서 국내 1인자임을 자부하는 이송수 삼원유리 대표는 “올해 오토 크레이브 열작업 기계의 증설과 함께 판매목표량을 약 20% 늘려 잡았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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