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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장에선] 독일 컴퓨터게임·교육용 SW인기 가속
입력2002-05-08 00:00:00
수정
2002.05.08 00:00:00
◇독일, 컴퓨터게임 소프트웨어 인기 지속=지난해 소프트웨어 산업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컴퓨터게임이나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은 인기가도를 질주하고 있다.최근 독일 오락소프트웨어 협회(VUD)의 발표에 따르면 2001년 오락용 소프트웨어 매출은 약 15억2,700만유로로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으나 게임 소프트웨어의 판매는 전년에 비해 5%정도 증가한 3,460만개를 기록했고, 매출액도 약 6억9,300만유로로 전체 시장의 45%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독일은 2500만 가구가 PC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CD-롬 PC 비율이 90.9%, CD-롬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비율이 65,9%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올해도 게임관련 소프트웨어는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munich@kotra.or)
◇미국, DVR 시장 폭발적 성장세
DVR로 대표되는 디지털 비디오 레코딩 솔루션이 미국의 감시 카메라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DVR에 대한 수요처는 금융기관, 음식점, 연구소, 쇼핑 몰, 호텔, 카지노 등의 보안과 도난 방지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는 대부분의 장소들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DVR은 기존의 CCTV 에 비해 저장기능, 정보검색, 편리성 면에서 훨씬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고 일단 설치된 후에는 유지ㆍ관리가 거의 필요없기 때문에 인건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DVR은 아직 아날로그 솔루션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최근에는 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앞으로 기존 감시장비 시장을 크게 잠식할 것으로 전망된다(casey_kwon@hotmail.com)
◇타이완, 가정용 의료검사기구 수요 증가
최근 타이완에서는 개인의 건강의식 향상과 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하다는 관념이 확산되면서 자가 의료검사 기구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정부도 의료보험 재정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가정보건기구의 확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는 비상용 의료구급상자외에 고혈당과 같이 생리적인 변화상태로 쉽게 체크할 수 없는 혈당검사 기구들과 체온계, 혈압계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용 의료검사 기구의 기술 개선과 검사의 정확도 향상이 이뤄지고 있고 검사 시간의 단축 등 사용면에서도 편리성이 크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 확대와 함께 가격도 하락하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kotra.tpe@msa.hinet.net)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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