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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인 이름이 취업에 유리

미국에서는 백인들이 흔히 짓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흑인 성향의 이름을 가진 사람 보다 취업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경영대학원과 메사추세츠 공대가 e 메일을 통한 이력서 제출을 통해 연구한 결과 백인들이 짓는 이름으로 제출한 이력서가 흑인 타입의 이름으로 제출한 이력서보다 50%나 더 많은 회신 응답률을 보였다. 연구팀은 백인 취향의 이름으로 닐ㆍ브레트ㆍ그레그ㆍ에밀리ㆍ앤ㆍ질, 그리고 흑인 이름으로는 태미카ㆍ에보니ㆍ아이샤ㆍ라시드ㆍ카림ㆍ타이론 등이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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