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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수주의 힘

현대중공업이 잇단 수주 성공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23% 오른 49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이틀 연속 52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올 들어서만 11.17%나 올랐다. 현대중공업의 이러한 강세는 잇단 수주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은 전날 카타르 라스가스사로부터 해상가스전 개발을 위한 해양플랜트 공사를 9억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해양사업 부문 수주목표인 48억달러의 40%에 달하는 것이다. 최근 조선경기의 회복으로 선박 수주가 이어지고 해양플랜트 수주로까지 확대되면서 주가도 과거 최고점을 기록했던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유가증권 시가총액 6위권에서 2007년 주가수준에 이르지 못한 종목은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2개뿐이다. 현대중공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는 커지면서 올 들어 주요 증권사들도 이회사의 목표주가로 55만~60만원까지 제시한 상태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회사측은 올해 신규수주액을 266억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2007년(250억달러)를 능가하는 것”이라며 “조선부문의 정상화와 함께 플랜트ㆍ전기전자 사업의 성공적인 다각화 때문으로 앞으로 성공신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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