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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000880)첨단소재가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교수들을 후원하는 ‘한화 신진 교수상’을 신설하고 해외 R&D 네트워크 화보에 나선다.
한화첨단소재는 지난 19일 세종시 본사 대회의실에서‘2015 한화 신진 교수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윤종승 USC(남부캘리포니아대학) 화학·재료공학과 교수와 정현중 알버타대학 화학·재료공학과 교수를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 신진 교수상은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한인 교수 중 경력 7년 미만의 영리더(Young Leader)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한화첨단소재는 해외 우수 연구 인력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한편,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한화첨단소재는 해외 자문위원을 구성 연구실적이 우수한 후보자들을 추천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인쇄 및 플렉서블 전자재료 연구 분야 전문가인 윤 교수와 고분자나노복합체 연구 분야 전문가인 정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사장은 “신진 교수상 수상자들과의 상호 교류와 협업을 통해 한화첨단소재의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신규 소재 아이템 개발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신진 교수상 공개모집 공고 등을 통해 선발 범위와 분야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신진 교수상 수상자들은 향후 2년간 연구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매년 한 차례 한국을 방문해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비롯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를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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