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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비주력사업 매각
입력2000-10-27 00:00:00
수정
2000.10.27 00:00:00
채수종 기자
대우전자, 비주력사업 매각
대우전자는 비주력사업 부문을 매각해 경영을 호전시킨 뒤 회사를 매각해 워크아웃 상태에서 조기에 벗어나기로 했다.
장기형(張基亨) 대우전자 사장은 27일 “채권단이 1,2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며 “채권단과 회사매각을 통한 조기 워크아웃 졸업으로 회사처리 방향을 잡았다” 고 말했다.
대우전자는 이에 따라 반도체와 차세대디스플레이(TMA) 등 비주력부문 매각을 위해 적극적으로 인수희망자를 찾기로 했다.
이날 대우자동차는 인력 15%, 인건비 30%를 줄이는 등 강력한 자구계획을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대우자판에 지급하고 있는 수수료율을 내리고 가동이 중단된 국내외 일부 생산라인의 재정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자동차판매도 임원수를 24명에서 17명으로 30% 줄이고 임원 단위조직도 6개서 4개로 줄였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에도 135명의 임원가운데 40명을 감축한 바 있다.
/채수종기자 sjchae@sed.co.kr
입력시간 2000/10/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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