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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휴대폰으로 산다
입력2003-04-22 00:00:00
수정
2003.04.22 00:00:00
문성진 기자
이르면 내달부터 휴대폰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현재 휴대전화를 이용해 항공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르면 오는 5월 19일부터 휴대폰으로 항공권구입과 스카이패스 회원 가입이 가능해진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공항이나 시내 매표소에서 항공권을 구입하는 고객은 기존의 플라스틱 신용카드 대신 신용카드 기능을 가진 칩을 내장한 011ㆍ017 휴대폰을 결제용 리더기에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 처리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휴대폰 서비스 개시로 항공권 구매가 더욱 편리해졌다”며 “앞으로 휴대폰으로 고객이 직접 좌석배정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탑승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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