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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선물 변동폭 차이/선물투자자 손실 우려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의 가격변동폭 차이로 선물거래 투자자들의 재산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선물시장은 현물시장의 주가가 급등하자 3월물 가격이 선물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해 전날의 66.50포인트보다 3.3포인트 상승한 69.80포인트로 마감했다. 그러나 현물시장의 가격제한폭은 8%인 반면 선물시장의 가격제한폭은 5%로 정해져 전날 매도포지션을 잡은 선물투자자는 손절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손실액을 그대로 떠안게 됐다. 현재 선물시장에서 위탁증거금은 15%인데 이중 유지증거금 10%를 유지하지 못하면(5%만큼 증거금이 줄어들면) 다음날 상오장까지 추가증거금을 납부해야 하며 납부가 안되면 후장에 하한가로 반대매매에 들어간다. 따라서 지난 18일 최저가격을 기록했던 3월물을 매도포지션으로 잡은 투자자는 19일 3월물 가격이 가격제한폭인 5%까지 상승함에 따라 증거금 5%가 없어져 20일 상오장까지 추가증거금을 납부해야 하는 부담을 질 수밖에 없다. 특히 이들 투자자는 현물시장이 8%까지 가격제한폭을 운영하는데 비해 선물은 5%의 가격제한폭만 허용돼 추가적으로 손절매할 기회마저 박탈당해 손해규모가 가중되는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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