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재테크 전략] 예·적금 가입 서둘러라 금리 더 떨어지기 전에…"경기 침체… 안전한 수단 통해 자금운용 바람직"시중銀 상품 무료 보험가입등 다양한 부가혜택도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융위기의 여파가 실물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된다. 당분간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변동성도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정기예금이나 적금 같은 안전한 수단을 통해 보수적으로 자금을 굴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금융환경 불확실해 예·적금이 바람직=금융통화위원회는 해가 바뀌자마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고려한다면 추가적인 금리인하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따라서 예금 금리 하락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예·적금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가입을 서두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김인응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 PB팀장은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예·적금 상품을 활용해 현금 비중을 전체 자산의 50%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만기가 3~6개월인 단기 금융상품처럼 비교적 현금화하기 쉬운 것도 좋다. 이관석 신한은행 PB고객부 재테크팀장은 “아직은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라며 “요즘처럼 변동이 심한 시장에서는 현금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ㆍ적금 가입 서둘러야=기준금리 인하로 예금 금리가 하락했지만 아직까지 금리 경쟁력이 남아있는 예금 상품들도 남아 있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11월부터 판매한 ‘투인원 적립식 정기예금’은 상품 출시 이래 이달 9일 현재 19만좌에 6조7,00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달 12일 현재 가입기간을 바탕으로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4.40% ▲1년 이상 2년 미만은 4.50% ▲2년 이상 3년 미만과 3년 이상은 각각 4.50%와 4.77%를 제공한다. 금액에 따라 0.1%포인트~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국민은행의 ‘KB 주니어 스타(Star)통장’은 만 18세 미만 청소년 전용 예금상품으로 평균예금잔액 50만원까지 연 4%의 금리를 지급한다. 또 스윙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화를 환전할 때 수수료를 30% 깎아준다. 하나은행의 ‘여우예금’은 연 5.3%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거래우대금리(연 0.6%)와 라이프이벤트 금리(연 0.2%)를 별도로 얹어준다. 세금우대 및 생계형비과세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총 62개의 여성선호자격증을 취득한 가입자에게는 연 0.2%의 우대금리를 추가해준다. 기업은행의 ‘서민섬김통장’은 1년 만기 예금 기준으로 연 5.1%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단 1만원을 넣어도 최고 연 5.1%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의 최고 히트상품으로 지난 12일 현재 30만좌에 8,37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SC제일은행의 ‘두드림 통장(Do Dream)’은 최고 연 5.1%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 자유로이 입출금할 수 있다. 이 통장에 가입하면 조건 없이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의 ‘투어 맞춤 정기예금’의 금리는 이달 12일 현재 연 5.6%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4가지 여행상품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적금, 높은 금리에 내 마음대로 설계=국민은행의 ‘가족사랑자유적금’은 가입 기간에 따라 최고 연 4%(3년)의 금리를 적용한다. 여러 조건에 따라 최대 1.1%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얹어준다. 가족 수에 따라 최고 0.3%포인트(3명 이상)를 지급하고 미리 설정한 목표 금액을 적립하면 0.2%포인트의 축하 금리를 준다. 신한은행의 ‘신한 희망愛(애)너지 적금’ 은 에너지사랑실천 서약서 작성,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연 4.80%(3년 만기)까지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S-라인적금’은 최고 연 5.4%의 금리를 지급한다. 특히 가입자가 몸무게를 3%이상 감량하면 0.3~0.5%포인트를 얹어주고, ‘건강생활안내서’ 서명만으로도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의 ‘KB 주니어 스타(Star)적금’의 기본이율은 연 4.1%로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매년 연 0.5%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자녀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자녀안심보험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농협의 ‘사랑애(愛)적금’은 3년 이상 가입할 경우 연 6.0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달 12일 현재 적용되는 최고 금리는 연 6.05%(3년 만기)다. 목표금액에 도달하면 축하금리로 최대 0.7%포인트까지 지급하고, 자동 이체하면 0.2%포인트를 추가해준다. 외환은행의 ‘희망 가득한 적금’은 최고 1.2%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5.8%(3년 만기)의 금리를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의 ‘라이프플랜 정기적금’은 12일 현재 최고 5.2%(3년 만기)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직접 적금통장의 이름을 지을 수 있다. 세금우대 및 생계형 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고 적립 누계액이 200만원 이상인 계좌는 자녀안심보험 또는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550'); ▶▶▶ 관련기사 ◀◀◀ ▶ [2009 재테크 전략] '투자 성향 맞춰 위험 분산' 기본에 충실하라 ▶ [2009 재테크 전략] 예·적금 가입 서둘러라 ▶ [2009 재테크 전략] 인터넷 전용 상품 이용해볼까 ▶ [2009 재테크 전략] '대출 갈아타기'로 이자 줄여보세요 ▶ [2009 재테크 전략] 변동금리형·금리상한상품 주목 ▶ [2009 재테크 전략]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2009 재테크 전략] 우대금리 활용하면 목돈 마련 한결 쉬워 ▶ [2009 재테크 전략] "통합보험으로 저렴하게 가족건강 챙기세요" ▶ [2009 재테크 전략] 변액연금보험도 '스포트라이트' ▶ [2009 재테크 전략] 알뜰시대 "실속카드 챙겨라" ▶ [2009 재테크 전략] 우량 사업자위한 '비즈 카드'도 ▶▶▶ 인기기사 ◀◀◀ ▶ '한강변 50층 가능' 강남 집값 상승 불씨되나 ▶ 잠실 상가 고분양가 후유증 ▶ 외국인 국내빌딩 '입질' ▶ 조선·건설사 퇴출 1곳·워크아웃 13곳 ▶ 불황없는 현대차, 신흥시장서 '씽씽' ▶ 삼성 247명 임원승진 인사… 부사장 17명 포함 ▶ "주식·부동산 하다 깡통 차기 싫다면…" ▶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부부 로또 당첨금 전쟁' 남편의 씁쓸한 승소 ▶ 1·19 개각… '윤증현 경제팀' 어떤 색깔낼까? ▶ 미네르바 진위 논란 확산… '7인 그룹' 진실은? ▶ 삼성의 車산업 재진출, 욕심나는 몇가지 이유 ▶▶▶ 연예기사 ◀◀◀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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