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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사업 진출 INI스틸 증권사 평가 ‘극과 극’
입력2005-05-17 18:48:25
수정
2005.05.17 18:48:25
목표가 2배이상 차이
INI스틸 증권사 반응 극과 극목표주가 2배이상 차이 최근 고로사업 진출을 선언한 INI스틸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17일 “INI스틸의 야심찬 확장이 자본비용을 늘리고 철강제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로 1만3,800원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INI스틸이 고로건설을 위해 최고 6조~7조원을 투자해700만톤의 철강을 생산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제품이 출하되려면 오는2010년은 돼야 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박현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INI스틸의 고로사업 진출은 충분히 예상됐을 뿐 아니라 원가경쟁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또 “최근 주가가 빠지는 것은 700만톤 규모의 고로를 지을 때 발생하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그러나 2010년까지 350만톤, 2015년까지 350만톤을 나눠 생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INI스틸의 주가는 이날 1.32%(200원) 하락한 1만4,9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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