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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노조 전면파업 가능성

임·단협 합의안 조합원투표서 부결…긴장고조 현대자동차 노사의 암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측이 추가 요구사항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울산ㆍ전주ㆍ아산공장 등에서 조합원 3만8,346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타결한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였으나 투표자 3만6,961명(투표율 96%)대비 찬성 45.7%(1만6,858명), 반대 53%(1만9,553명)로 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따라서 노사 양측은 추가 협상을 벌일 예정이나 노조측이 300%의 성과급 외에 추가 성과급과 징계위원회 노사동수 구성 등 잠정합의안에서 양보했던 경영권관련 사안들을 다시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난항이 예상된다. 노조 관계자는 "잠정합의안 타결 후 현장 10여개조직중 6개 조직이 잠정합의안에 대해 불만을 쏟아내며 조합원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벌여 부결됐다"며 "협상을 계속하되 지금까지 파업강도보다 높은 전면파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7월부터 올해 임단협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노조측이 지난달 29일부터 부분파업 등을 계속하다 지난 17일 기본급 7.5%인상, 성과급 300%, 해고자 10명 복직 등에 합의했다.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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