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옛 이트로닉스)은 디지털 AV기기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규격인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를 탑재한 HD급(100만 화소) 유니버설 DVD플레이어 '인켈 SD871(사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기존 비디오 신호만을 디지털로 전송하는 DVI(Digital Visual Interface) 단자보다 발전된 디지털 AV기기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규격을 탑재해, HD급의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과 음성 신호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CD의 뒤를 이을 새로운 오디오 음반인 SACD(Super Audio CD)와 DVD오디오를 모두 재생할 수 있고, 음반의 저장용량이 4.7G로 일반 CD(680M)보다 7배 정도 향상됐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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