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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티이씨, 외국인 러브콜로 강세

외국인이 빠져나가면서 주가가 내림세를 보였던 진성티이씨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진성티이씨의 외국인 비중은 16.17%로 외국인 이탈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3월4일(9.17%)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자 주가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강세는 진성티이씨가 1ㆍ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진성티이씨는 1분기에 매출 295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매출이 올해부터 중국 자회사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액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분기 영업이익률은 14%대의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진성티이씨는 ▦총매출의 25%를 차지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호조세 지속 ▦글로벌 건설중장비 업체들의 부품 아웃소싱 확대 추세 등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액 1,40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예상치는 전년 대비 각각 24.4%, 43.8% 늘어난 수준이다. 하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건설중장비업체와의 부품납품 계약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확대가 예상된다”며 이 같은 점을 감안, 목표주가로 1만7,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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