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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은 전략이다] LG화학, '희망 교실 만들기'등 활동

LG화학 사회봉사단원들이 지난 7월 서울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부방을 새롭게 꾸며주고 있다.

LG화학은 최고경영자(CEO)인 김반석 부회장이 회사 사회봉사단의 단장을 직접 맡아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고 있다. 회사가 얼마나 사회공헌을 비중있게 생각하는 지를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LG화학은 기업 슬로건인 ‘솔루션 파트너’의 정신 그대로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7월 본사 임직원 240여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을 본격 출범했다. 단장인 김 부회장은 출범 직후 “사회공헌과 관련된 전사 차원의 체계적ㆍ지속적인 활동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LG화학 사회봉사단은 서울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자신있는 내부 역량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벌인다는 취지 아래 인테리어 관련 임직원들이 대거 나서 자신들의 업무 역량을 적극 활용해 실내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의 노력으로 새롭게 단장한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 내 5개 공부방은 현재 ‘희망 가득한 교실’이라는 현판을 걸고 지역 청소년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봉사단은 오는 11월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제2차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LG화학 사회봉사단은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교육, 환경개선 등 우리 임직원들의 내부역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 추진함으로써 기업시민 파트너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본사 사회봉사단 외에도 7개 지방사업장에서 5,000여명의 임직원이 독거노인 보살피기, 결식아동 돕기, 지역 환경보호 활동 등 자발적인 형태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LG화학은 사회봉사단 발족을 계기로 향후 각 사업장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도 전사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돕고 나누는 공동체적 가치관을 형성시켜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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