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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印尼 매춘여성 한국 진출 우려

인도네시아 이슬람 성직자위원회(MUI)가 최근 직업훈련을 거친 매춘 여성의 해외 송출을 승인함에 따라 이들의 한국 진출이 우려된다.MUI 서누사텡가라 지부는 14일 윤락녀 출신 여성들이 과거 잘못을 반성할 경우 산업연수생의 일원으로 해외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안타라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하즈미 함자르 MUI 지부장은 "많은 윤락녀들이 장기간 사회적응훈련을 받았음에도 불구, 국내에서 취업할 기회를 찾지 못해 해외 진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90%가 이슬람교도인 인도네시아는 식품 판매 및 인력 송출시 관련 정부부처의 승인과 별도로 MUI의 허락을 받도록 하고 있다. MUI는 그동안 송출 인력이 해외에서 도덕성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을 우려해 매춘부의 해외 진출을 불허했다. 발리 서쪽에 위치한 서누사텡가라는 매년 2만여명의 노동인력을 중동과 한국ㆍ싱가포르 등지로 송출했으며 이들은 연간 3,000억루피아(380억원)의 외화를 국내로 송금해왔다. /자카르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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