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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리눅스 도입땐 최고 10억원 지원

정통부 '공개SW적용 시범사업' 시행

공공기관이 리눅스등 공개 소프트웨어(SW)를 도입하는 경우에 최고 10억원에 달하는 정부 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은 17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소프트웨어 적용 시범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대상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국공립 대학 등 공공기관들이다. 홈페이지(www.kipa.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한 후 23일까지 KIPA 공개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은 사업의 중요도와 시스템 구축 내용에 따라 기관 당 5억~10억원씩 지원받게 되며 총 30억원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업계는 프로그램의 핵심코드가 무료로 공개되는 공개 소프트웨어의 하나인 리눅스가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행정보시스템(NEIS)에 채택될 경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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