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영진이 배임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우리종합금융의 주가가 하락했다.
우리종금은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6원(3.13%) 하락한 4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종금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 2010 회계연도에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과소계상으로 2012년 11월21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전전 대표이사 검찰 통보 등의 조치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해 현재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과거 경영진의 배임 혐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실이 없다"며 "검찰의 수사결과 등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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