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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헤지펀드 연계 상품 판매

'5% 플러스 헷지펀드' 29일까지


씨티銀, 헤지펀드 연계 상품 판매 '5% 플러스 헷지펀드' 29일까지 씨티은행은 20일 스탠더드앤푸어스(S&P) 헤지펀드 지수와 연계된 ‘5%플러스 헷지펀드’를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5년이며 매년 5%씩 수익을 나눠 지급받다가 마지막에 S&P 헤지펀드 지수 움직임에 따라 초과 수익을 얻는 구조다. 다만 헤지펀드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아니며 S&P 헤지펀드 지수에 연동되는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투자자들은 매년 5%씩 수익을 분산 지급받기 때문에 과세 대상 소득이 만기에 집중되는 것을 피할 수 있지만 헤지펀드 지수가 하락하면 원금에 손실이 날 수도 있다. 씨티은행은 그러나 “지난 2002년 말 이후 헤지펀드 만기 수익률을 보면 30∼60%에 달했기 때문에 수익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용태 씨티은행 자산관리서비스 본부장은 “일반적으로 헤지펀드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시장보다 변동성이 작고 꾸준히 수익이 나기 때문에 뮤추얼펀드나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S&P헤지펀드 지수에는 엄선된 9가지 유형의 헤지펀드 41개가 편입돼 있어 위험이 분산되며 펀드의 평균 규모가 1조3,000억원, 운용기간은 10.1년에 달해 안정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은 삼성투신운용이 운용을 맡기로 했으며 수수료는 초기 가입시 1%에다 연 0.9%씩 더 내야하고 환매 수수료는 2%이다. 입력시간 : 2005/06/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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