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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中 베이징에 현지법인
입력2003-10-30 00:00:00
수정
2003.10.30 00:00:00
최석영 기자
JEI재능교육(대표 장중웅)이 중국 베이징에 현지법인인 JEI차이나를 최근 설립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JEI차이나는 재능교육이 1994년 얀지에 첫번째 중국 현지법인을 세운 이후 홍콩 선양에 이어 네번째다. JEI차이나는 앞으로 재능교육의 주력 제품인 `스스로 수학` `스스로 영어` `스스로 리틀영어` 등 3개 학습지를 중국어로 재구성해 현지인 신규 회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지사장을 제외한 학습지 관리교사 5명 등 직원 9명을 모두 중국인으로 채용했다.
장중웅 대표는 “베이징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만 160만명에 달해 10%만 회원으로 끌어들여도 월 480만달러의 매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수학 영어뿐 아니라 미술 과학 창의력 교재 등도 선보이고 방문학습은 물론 공부방 등 프랜차이즈로도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능교육은 중국을 비롯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일본 등 6개국에 진출해 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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