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환경
입력1999-06-27 00:00:00
수정
1999.06.27 00:00:00
소음·불빛·실내온도·습도·베개의 높이 등 잠을 자는 실내환경이 적절한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를 수면이 잘 되도록 맞추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들면 너무 배가 고프거나 과식을 하는 것은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커피나 술·담배도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낮잠도 마찬가지다. 너무 오래 낮잠을 즐기면 불면의 밤을 부른다. 아침 기상시간도 일정하게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절한 운동은 긴장과 불안을 줄여증상개선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밤에 하는 운동은 대뇌를 각성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각종 스트레스나 심리상태를 스스로 조절하는 노력도 잊지 말아야 할 점이다. 불안-우울증에 의한 불면증은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저절로 낫는다. 잠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는 것도 염두에 두자. 잘 자야 된다는 관념이 대뇌를 각성시켜 오히려 불면을 부른다. 억지로 잠을 청하기 보다 그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하겠다는 긍정적 생각이 치료에 도움을 준다.
◇언제 의사를 찾아야 하나=불면증이 한 달이상 계속되고 주간활동에 지장이 있다면 수면장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는 병력·이학적검사·수면다원검사 등으로 원인을 찾아내는 데 전문의를 찾기 전이라면 배우자나 동료에게 잠잘 때 행동을 자세히 물어보자. 좋지못한 잠버릇을 고치는 것 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