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디자이너들의 감각이 돋보이는 티머니(T-money)선불카드가 등장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젊은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예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자이너가 만드는 티머니 선불카드' 액세서리형 12종(사진)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자이너가 만드는 티머니 카드는 청소년과 20대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밥장과 김나영, 김시훈, 치스토리, 팝 아티스트 마리킴 등 5명의 신예 작가들이 디자인에 참여해 세상에 전하는 행목메시지라는 뜻의 해피타임을 주제로 디자인을 선보였다. 작가 밥장은 즐거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천사의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을 내놓았으며 김나영은 젊은이들이 즐겨먹는 소다음료와 컵 케이크를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마리킴은 피노키오를 소녀 캐릭터로 형상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휴대폰 고리와 열쇠고리, 가방 등에 패션 소품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시내버스와 지하철, 택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선불카드 기능뿐 아니라 전국 티머니 가맹 편의점과 PC방 등에서 소액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유통결제 기능도 갖추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