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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금융사고액,우리-국민-조흥은행順

우리은행이 지난 2000∼2004년 5년간 금융사고 액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5년간 금융사고 액수가 2천39억원(156건)으로 최고였고 그 다음은 국민은행(875억원.148건), 조흥은행(824억원.86건), 외환은행(765억원.78건), 농협중앙회(634억원.157건)의 순이었다. 우리은행은 2000년 1천172억원(32건)의 금융사고를 기록한 데 이어 2001년 265억원(44건), 2002년 515억원(34건), 2003년 51억원(29건), 2004년 36억원(17건) 규모의 금융사고를 냈다. 보험사중에서는 대한생명(65억원.110건)과 쌍용화재(47억원.6건)가 5년간 금융사고 규모가 가장 컸고 증권사의 경우 대우증권(523억원.8건), 현대증권(161억원.8건), 푸르덴셜투자증권(129억원.6건)이 많았다. 한편 지난해 한해 금융사고 액수를 보면 은행은 외환은행(454억원.17건), 국민은행(204억원.29건), 하나은행(170억원.40건), 전북은행(101억원.2건), 증권사는 유화증권(58억원.2건), 대유투자자문(18억원.1건), CJ투자증권(15억원.4건)순이었다. 저축은행중에서는 우리상호저축은행(67억원. 2건), 인베스트상호저축은행(56억언. 1건), 제일상호저축은행(41억원. 1건), 신용카드사중에서는 우리신용카드(400억원. 1건), 캐피털사중에서는 코오롱캐피탈(473억원. 1건)이 지난해 고액 금융사고를냈다. 이와함께 농협단위조합과 수협단위조합은 지난해 각각 299억원(94건)과 63억원(22건)의 금융사고를 내 모두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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