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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지속 성장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

두산중공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틀 연속 올랐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장 중 내내 강세를 이어간 끝에 1.33%(700원) 오른 5만3,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2거래일간 오르며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했다. 두산중공업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잇따른 수주로 수주잔고가 늘고 또 이는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이은 수주 행진에 앞으로 5년간 높은 성장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두산중공업으로 쏠릴 것이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속되는 수주로 수주잔고가 늘어남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매출액이 앞으로 크게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고마진의 기자재 중심 수주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를 기록했던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모두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만큼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많은 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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