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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도시 시내버스/연대파업 “초읽기”

◎오늘까지 임협 타결 안되면 내일 상오 강행/서울·부산지부 등 어제 찬반투표서울과 인천 등 전국 6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4일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강성천)에 따르면 서울·인천·대전·부산지부가 이날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 모두 투표참가자의 94%가 넘는 찬성으로 파업안을 가결시켰다. 또 이날부터 25일 상오 6시까지 투표를 실시하는 대구·광주지부도 파업안 가결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부별로 사측과 진행중인 막바지 임금협상이 25일 자정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6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는 예정대로 26일 상오 4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노련 관계자는 『노조측이 기본급 15.7%의 인상 등을 주장하고 있으나 사측은 동결 입장을 고수해 파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대구 등 일부 지부는 파업에 대비, 이미 오늘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서울버스 지부의 경우 이날 하오 4시30분께부터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중앙단위의 10차 임금협상을 시작했으나 사측이 『요금인상 없는 임금인상불가』 입장을 계속 고수, 양측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내버스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지하철을 하루 81회 늘려 운행하고 개인택시 1만5천여대의 부제를 해제키로 했다. 또 마을버스 2백23개 노선 1천1백여대를 연장 운행하고 전세버스 3백86대를 21개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키로 했다.<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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