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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송, 세계육상선수권 선수촌에 셋탑박스 공급

대구방송, 세계육상선수권 선수촌에 셋탑박스 공급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CMB대구방송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선수촌 아파트와 미디어센터 등에 디지털 셋탑 박스 806대 설치를 완료하고 고화질 영상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건립된 선수촌은 528세대 규모로 47개 종목에 출전하는 2,000여 명의 선수와 1,500여 명의 임원들이 머물게 되는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곳이다. CMB대구방송은 선수촌 아파트에 디지털 셋탑 박스를 1세대당 1대씩 설치, 132개의 디지털 방송채널과 30개 오디오채널 등 162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7개국 언어로 표기한 리모컨 사용법과 132개 디지털 방송 채널이 표기된 책받침을 제작해 각 세대에 비치했다. 장동철 CMB대구사업본부장은 “대회 기간 동안 고화질 영상 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없도록 자체 팀이 상시 대기 중에 있으며 선수들이 고화질의 다양한 방송 채널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육상의 별' 대구로 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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