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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부품 공용화품목 확대/내년부터/사업대상품목 연10개 이상으로

내년부터 자동차 기업들의 부품공용화 대상품목이 현재의 5개에서 10개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부품공용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에는 기술개발 자금을 비롯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통상산업부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공용화사업이 약 2만개에 이르는 부품중 매년 5개 품목씩 추진되고 있어 실질적인 효과가 미흡하다고 보고 내년부터 대상품목을 10개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통산부는 팬벨트를 비롯한 10개 이상의 품목을 내년 공용화 대상으로 정하고 변속기 등 대형부품의 공용화를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기업들과 협의키로 했다. 아울러 공용화 규격을 단체규격 또는 통일단순화 명령품목으로 고시해 차량적용을 조기에 유도키로 하는 한편 자동차공업협회가 중소기업청의 자본재표준화사업의 일환으로 공용화사업을 추진,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통산부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완성차 기업들의 공용화 추진결과와 적용실적을 평가해 차세대 자동차 연구개발사업 자금지원에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 경영층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부터 유공자들에게 통산부장관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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