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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컴퓨터업계 희비교차/IBM·컴팩 등 호조…애플·DEC는 저조

【보스톤 AP­DJ=연합 특약】 지난해 4분기 미 대형 컴퓨터 메이커들은 기업용 컴퓨터 매출 강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용컴퓨터(PC)와 유럽지역의 수요약세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대 이내의 저성장을 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특히 선발업체들이 인터넷, 인트라넷등의 기업 네트워크용 컴퓨터 수요 급증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애플등 후발업체들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손실을 보는등 양극화추세를 나타내고 있다.IBM은 이기간중 PC판매 강세와 네트워크관련제품등을 주력한 새로운 경영전략의 성공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9%늘어난 2백3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억달러의 순익을 올린 것으로 예상됐다. 휼렛 패커드도 고급 기업컴퓨터 매출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백7억달러의 매출과 8억1천4백만달러의 이익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휼렛 패커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7억9천만달러의 이익을 냈다. 컴팩컴퓨터도 재고관리에 성공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8천2백만달러 이익에서 4억4천2백만달러의 이익으로 돌아서면서 지난해초의 부진에서 확실히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조재조정 노력을 벌이고 있는 애플은 저조한 매출로 1억5천만달러의 손실을 보았으며 PC판매에 부진을 면치 못한 디지털 이큅먼트는 전년의 1억4천8백만달러 이익에서 1천8백만달러로 이익이 급락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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